My Career Road

안녕하세요, 미디어아트 작가를 꿈꾸는 이예원입니다.

제가 원하는 미디어아트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저 자신을 가꿔나갈지에 대해 정리한 포스트 입니다.

My Career Road

  1. 내가 궁극적으로 되고싶은 / 하고자하는 바
  2. 내가 생각하는 나의 최적 분야

저의 커리어로드를 위 두가지 목차에 맞추어 정리하였습니다.

내가 궁극적으로 되고싶은 / 하고자하는 바

궁극적으로 하고싶은 것은 미디어아트 입니다.

What is MediaArt?

<무제>, teamLab

사진은 팀랩(teamLab) 이라는 디지털 아트 기업의 무제 라는 작품입니다.
코드의 결과가 프로그램이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아닌 그림, 음악으로 나오며 관객과의 소통도 가능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를 하는 것이 저의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How to make MediaArt?

짧은 저의 경험에 의거하면,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그림1 – 내가 생각하는 미디어 아트 작품 제작 사이클>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능이 요구되는데요, 미디어 아트를 제가 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을 제 나름대로 도식화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2 – 미디어 아트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시 되는 능력>

크게는 위 6가지의 능력이 서로 영향을 끼치며 작품이 만들어 지는데,
어느 하나만 잘하고 잘 안다고 미디어 아트 작품을 할순 없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다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상기 기술된 능력을 두루 갖추어 전 능력에 저의 숨결을 불어넣은 저만의 작품을 만들고 개인전을 하는 것이 목표이나,
한번에 모든 것을 다 이룰수는 없습니다. 어느 것을 먼저 배워야한다 라는 배움에 순서가 있는 분야 또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어진 환경에 맞게끔 위 영역과 능력중 일부를 선택하여 자신을 개발해나가고, Plug-In 방식으로 완성되는 작은 능력치를 저라는 파츠에 하나씩 꽃아가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최적 분야

현재 나의 위치

나는 과연 어느 영역에 있고 어느 능력을 가진 사람일까?

제가 생각하는 제 자신에 대해서 먼저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그림3 – 현재 나의 능력은 어디까지 왔을까?>

각 블록에 찬 물의 양으로 제 스스로 생각하는 저의 완성도에 대해 표현해보았습니다.

  • 시장/수요조사 능력
    • 전에 다닌 스타트업 회사에서 짧지만 실무를 겪은 바가 있습니다.
  • 기획/행정 능력
    • 학부생 시절 경기문화재단 / 인천문화재단 정부 예술지원 사업으로 작품 활동 경력 있습니다.
    • DJ / VJing 공연으로 서울 내 작은 인디 클럽에서 4,5회 공연 경험 있습니다.
    • 적절한 공간을 직접 발로 뛰며 모색하고 모르는 장비도 현장에서 보고 구매하고 실패해가며 공간을 전시 목적에 맞게 직접 구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 설계 능력
    • 보고 느껴온 경험이 이 부분에서 아직 많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코딩 능력
    • 대학교 3학년 2학기때부터 코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타인에 비해 저는 비교적 늦게 공부를 시작한 편입니다. 아직은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스 제작 능력
    • 학부생 시절 공연 및 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에 맞게 기초적인 소스 제작을 할 수 있습니다.
  • 프로모션 능력
    • 학부생 시절 해온 공연, 전시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작품을 더 잘 프로모션 할 수 있습니다.
    • 로고, 포스터, 브로셔 등 프로모션에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앞서 기술드린 대로, 위 여섯가지 영역중 제가 먼저 배워야 하거나 하는 것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제가 당분간 초점을 맞추고 연마하고 싶은 영역은 “시장/수요조사 능력, 기획/행정 능력” 입니다.

해당 능력에 대한 경험

새로운 광고 주제에 대한 타겟 모색

제가 전 회사에서 했던 업무 내용 중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휴대폰 광고를 도맡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S10 은 4G 폰이지만 바로 뒤에 5G 폰이 출시가 되면서 “5G 폰 광고에 맞는 새로운 타겟을 찾아야한다” 라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저는 기존 4G폰 광고 타겟의 OS유형, 기종, 통신사, 유입검색어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광고 타겟을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5G 광고가 나갔습니다.

(모의타겟 여러가지 중 한 가지를 공개합니다)

이 타겟을 바탕으로 CPA 비용 3천원대까지 떨어뜨린 성과를 낸 경험이 있습니다.
(19년 3월 당시 동종업계 CPA 평균 1만원)

주제에 맞게 나의 작품을 재구성

학부 졸업작품으로 AR로 하는 방탈출 추리게임을 제작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게임 시나리오는 저를 포함 3명의 팀원이 다 같이 2개월간 구상을 했었는데요,
제가 시나리오 기획에서 맡았던 파트는 “시나리오를 게임 특성에 맞게 재구성하기” 입니다.

초기 게임 시나리오중 일부입니다. 피해자를 죽인 범인의 특성만 해시태그 방식으로 간략하게 나열이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어떠한 특성을 게임의 아이템이나 스토리로 연결할지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아이템을 구상 했었습니다.

게임적 요소로 다듬어진 시나리오의 일부입니다.
주인공의 특징들을 살린 소품을 생각하고 게임에 어떻게 배치할건지를 구상하여 실제로 AR 게임 속 오브제로 위 내용이 활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하고싶다고 언급드린 능력에 가장 가까운 경험 두 가지를 기술드렸습니다.

결론

미디어아트란 끊임없이 제 자신에 대한 스토리를 쌓아 나가고,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기법들을 연마하고 죽을 때 까지 배우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더 크고 더 새로운 영역으로 제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자 꾸준하게 배우고 노력하는 자세를 지니는 이예원이 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